동양제철화학이 화학산업의 경기침체에도 불구,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평균 4.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외 수지가 개선돼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증권 최지환 연구위원은 20일 "동양제철화학은 화학산업의 경기 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가격 안정과 콜타르 조경유 등 석탄계 제품 원료 사용으로 안정적 마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평균 증가율을 각각 4.5%와 2.1%로 예상했다. 최 연구위원은 "소다회 가격 강세에 따른 해외 자회사의 손익 개선이 영업외 수지 개선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3년 내에 인천 학익동 공장부지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44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기대한다"며 목표 주가로 현 주가보다 53% 높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날 동양제철화학은 2만800원으로 1.9% 오르며 5일째 상승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