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전문업체인 듀오백코리아가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신흥증권은 국내 의자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듀오백코리아에 대해 "2분기 조달부문의 수주 증가와 마케팅 활동 강화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30.66% 올린 98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주병 연구원은 "2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성숙기에 접어든 가정용 의자를 대체한 교구 시장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지난해(주당 350원)에 이어 올해도 고배당이 예상되는 점도 투자메리트"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이 4213주에 머무는 등 유동성 부족이 투자 리스크로 지적됐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2.7% 증가한 416억원,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85억원으로 추정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