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막바지 분양시기인 이번주 전국에서 10여곳의 신규 단지가 대거 모델하우스 개장을 준비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3곳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번주에 청약자를 맞는 곳은 8개 단지,3451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주의 3210가구보다 7.5%(241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청약 예정 물량 중 22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 4차 동시분양은 5개 단지 1347가구에 이른다. 재건축 단지가 없어 전량 일반 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750가구 규모의 평택시 '소사동 SK뷰',지방에서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아이파크'(581가구) 등 2곳이 각각 청약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곳은 10곳으로 모두 지방에 몰려 있어 청약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목을 끌 만한 단지로는 '부산 메가센텀 꿈에그린' 등 3곳의 대단지가 꼽힌다. 한화건설이 22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모델하우스를 개장할 메가센텀 꿈에그린은 156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대우건설도 24일 울산 매곡동에 1137가구짜리 매곡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연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