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가 32일(영업일 기준)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는 20일 131억원어치를 순매수,지난달 4일부터 이어온 순매도 행진을 마감했다. 고유가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부터 주가가 밀리자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31일 동안 2조82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인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프로그램 매매가 13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긴 했지만 적극적인 매수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당분간 저가 매수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