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드콘설탄트기술사사무소(대표 김명길 www.fieldconsultant.co.kr)는 세계 유력의 골프장 디자인전문회사인 미국의 'Dye Designs'와 'Golf Plan', 호주의 'Graham Marsh Golf Design' 등과 손잡고 선진 골프코스 설계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88년 회사를 설립한 김명길 대표는 "골프코스 설계는 지형과 기후, 위치, 습성 등의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골프 선진국의 내노라하는 회사들과 협력해 우리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보다 강화된 설계디자인 기술을 접목, 국내골프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당시 미개척분야였던 골프장 설계사업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그는 독학으로 골프코스 설계기술을 체득한 근성의 소유자다. 여기에 해외유명 골프코스 디자이너인 Perry Dye와 함께 명문코스 설계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설계노하우와 지식들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GOLF COURSE DESIGN' '한국의 골프장계획 이론과 실무' '골프장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에게 있어 작업은 자신만의 골프코스 설계철학을 서서히 실현해 가는 과정일 뿐이다. '자연 속에 살아 숨쉬는 코스'가 바로 김 대표가 지향하는 설계 모토다. "주변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지형의 특성을 살리고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을 최소화시켜 조화를 이루는 골프코스를 설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골프장건설비용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설계를 기본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춘천CC를 비롯해 비에이비스타와 이스트밸리,우정힐스,아시아드 태영CC 등 수많은 전국의 유명골프장들이 김 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연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과학기술부에 '전문기술사 사무소'로 등록된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주)필드콘설탄트의 시야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해있다. 김 대표는 "현재 중국에 2개의 골프코스 설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 등지로도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