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GS홈쇼핑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1일 대투 김태희 연구원은 GS홈쇼핑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7.4배로 경쟁사 대비 28% 가량 저평가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명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감 작용, 경쟁사 대비 낮은 관계사 자산가치, 뒤늦은 중국시장 진출이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사명변경에 따른 비용증가는 2분기에 일단락되고 수익성 위주의 상품구성과 판관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3분기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시장 진출 역시 그 동안 쌓아온 홈쇼핑 운영 노하우와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성장성을 보완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 목표가 11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