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이 지난 2000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재구구조 개선에 일단 성공했지만 낮은 영업이익률과 예상대비 더딘 실적개선으로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며 기타 IT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4분기 회계처리 번경으로 인한 영업손실과 무형자산 처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으로 향후 실적개선과 실적의 예측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디지털 카메라의 경쟁력 개선 작업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Non-Metal계 Subtrace를 중심으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2분기 부터는 정상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아직 부진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주력부문의 경쟁력 개선과 IT업종의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점은 주가에 상대적으로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