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호남석유·LG화학 투자의견·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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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아시아 화학업종에 대해 정점에서 하강중이라고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대거 하향 조정했다.
21일 UBS는 에틸렌가격이 3월 고점대비 50% 가량 밀려나고 다른 유화제품가격도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에서의 공급량 확대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UBS는 내년 중반까지 아시아 화학제품 가격이나 마진에 대해 약세 전망으로 수정하고 '업황이 정점을 치고 하강중'이라고 비유했다.
바닥대비 주가 상승률이 평균 250% 이상이었던 만큼 이미 내려와 있는 주가를 감안해도 추가 하락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매우 단기적으로 업체들이 가동률을 줄여 화학제품 가격이 반전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 아시아 업체들의 수익 전망치를 평균 23% 가량 하향 조정하고 2007년 이익 전망치도 21% 낮추었다.
한국 기업으로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매수이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목표주가는 7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LG화학에 대한 중립 의견은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