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유로貨가 1.20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나 서서히 회복 기조를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HSBC는 지난 주말 유로貨 가치가 주간 범위의 상단까지 반등한 가운데 지난 2003년과 2004년의 그래프 패턴과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당시 두 기간 모두 유로화는 10주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하락 주간은 7주째이다. HSBC는 펀더멘탈상으로도 헌법 재료가 잊혀질 수 있으며 미국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제데이타 발표시 유로화 회복 흐름을 도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2003~04년 하락기 동안 유로화가 리버셜 출현후에도 다시 저점에 접근한 바 있어 이번에도 1.2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유로화 회복 모드가 형성중이라고 평가하고 진입 시점을 찾을 때라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