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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투명 경영이 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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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소버린 자산운용이 SK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하면서 약 2년 동안에 걸친 경영권 위협이 이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해체설까지 나돌던 SK그룹의 위기가 어떻게 반전될 수 있었는지 박 재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SK와 소버린의 힘겨루기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은 것은 지난해 2월 SK가 기존의 경영진을 퇴진시키고 사외이사 후보 5명을 추천한데서 비롯됐습니다.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오너중심의 경영체제를 사외 이사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로 환한 것입니다. 이후 SK는 소버린의 경영권 위협을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올 주총에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최태원 회장의 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국 합리적 지배구조가 지분 구조의 빈틈을 노린 해외 자본의 공세를 막아낸 것입니다. 소버린이 최초로 SK지분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2003년 3월 경. 8% 지분 확보를 공시할 때만 하더라도 일개 외국계 펀드가 자산 규모 4위의 국내 재벌을 위협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불과 한 달 새 지분은 15%까지 치솟았고 헤르메스 등 다른 외국 자본도 소버린의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이 기간 동안 6천원을 밑돌던 주가는 열 배 가까이 뛰어 이제 5만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단순 투자’로 투자목적을 바꿨다 하더라도 소버린은 1조원 가까운 평가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 같은 차익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불과 5천억원의 공세에도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낙후된 소유 구조입니다. 투명한 지배 구조의 실현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것은 물론 주가도 제자리를 찾게 만든다는 것을 소버린 사태는 웅변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 재성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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