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J투자증권 이인혁 연구원은 전세계 철강 가격이 약세 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생산량 급증이 철강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美 판재류 수입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이 생산량 조절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가격 하락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중국의 내수 유통가격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주요 업체들이 판재류 내수 가격을 추가 인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시장 심리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북미와 EU 지역 중심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강 가격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