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가 광저우자동차와 합작 공장을 설립키로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중국 승용차 시장은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됐으나 주요 업체들이 여전히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 따라서 이번 결정은 성장성이 견조하고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상용차 분야에 신규로 진출함으로써 기아와 함께 중국에서의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을 한층 더 가시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파트너를 다각화했다는 점과 라인업 및 생산지역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6만9,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