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980선대로 밀려났다. 종합주가지수는 21일 0.47% 하락한 989.99에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1500억원 이상 순매도,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0.51% 하락,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전력(-1.44%) LG필립스LCD(-2.65%) LG전자(-1.62%) 등 대형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국민은행(0.85%) 우리금융(1.43%) 대구은행(2.50%)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자회사로 편입된 대투증권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등으로 3.05% 급등했다. 유가 급등 소식에도 정유주 주가는 엇갈렸다. S-Oil이 3.65% 급등했다. 반면 SK㈜는 소버린의 투자목적 변경으로 2.66% 떨어졌다. 벌크선운임지수(BDI)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진해운(-3.77%) 대한해운(-2.87%) 등 해운주가 낙폭이 컸다. 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등 조선주도 2~3% 하락했다. 대표내수주인 한국가스공사KT&G가 각각 2.03%,2.56% 상승했다. KT도 1.0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