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너지/소재 등 유가 강세기에 주목할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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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유가 및 상품의 강세 사이클이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너지,소재,통신,금융 업종에 주목하라고 권유했다.
22일 우리 이윤학 연구원은 유가 및 상품의 강세 사이클이 기술적 분석상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WTI 단기 목표치를 65달러, CRB Index는 340 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유가상승이 경기회복'이라는 등식이 성립할지는 아직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서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전략적 변화보다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국면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간 섹터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MSCI KOREA는 물론 MSCI World Index에서 에너지,소재,통신,금융 업종의 시장수익률상회가 두드러졌으나 IT업종과 헬스케어 업종은 오히려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가가 최고치를 갱신하던 작년 흐름과 상당부분 일치.
결국 유가 및 상품 시장의 강세가 진행되는 현 국면에서 경기회복과 상품 가격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나 유가 상승기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에너지,소재,통신,금융업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