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 바닥을 찍고 내년 1분기까지 전기대비 1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조8천7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3분기는 전기대비 20% 증가세를 기대했다. 플래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이 호조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TFT-LCD 회복과 휴대폰사업부의 안정세가 맞물리며 내년 1분기까지 전기대비 평균 12%씩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1조9천110억원으로 종전대비 12.3% 상향 조정했다. CL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속 전기대비 영업이익 하향세로 LPL과 하이닉스가 기술주내 상대적인 투자처로 부각됐으나 3분기부터 호조세를 보이며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투자의견 시장상회와 목표주가 63만5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