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CSFB증권은 지난주 선가 하락을 발표한 클락슨(Clarkson)이 이미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이 클락슨 발표보다 8~20% 가량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을 제시하며 클락슨의 조사 결과가 실제 시장 상황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할인된 가격의 계약을 서두를 이유가 없으며 선가 하락은 향후 6~12개월 간 선박발주가 없거나 업황 및 글로벌 경제 전망의 급격한 하락 등이 있을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현대중공업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