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G경제연구원은 고유가 등을 반영해 올 수출증가율을 14.3%에서 11.4%로 낮추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1%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수출 증가세 둔화와 고유가,서비스및 소득수지 악화를 감안해 경상수지 흑자폭을 125억달러로 내린 반면 하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3%로 상향 조정했다. 민간소비(2.7%)와 설비투자(4.5%),건설투자(2.2%)는 하반기에 소폭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해 기존 전망치를 크게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경제 전반적으로 2/4분기에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에 내수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의 전망 기조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