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6월 자동차 내수가 28개월 만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신차 효과로 20일까지 내수 판매량이 5만2038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하는 등 6월 내수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신차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6월 내수는 1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 현대차의 TG 모멘텀도 계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청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히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는 6만9,000원. 기아차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에 목표가 1만8,6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들어 내수 판매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며 실적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중립 의견에 목표가 7,3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