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가 세계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는 24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래기술 전시회인 '와이어드 넥스트페스트 2005'에 공식 초청을 받아 휴보를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보는 '디자인의 미래' 부문에서 세계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선정돼 주최측에서 마련한 별도의 무대를 통해 하루 4,5회 정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