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정래씨가 네티즌 독자들이 뽑은 한국대표작가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YES24(www.yes24.com)와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1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 6만여명을 대상으로 '네티즌 추천 한국대표작가-노벨문학상 후보를 추천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조씨는 총 2만7800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박완서씨(1만6973표) 황석영씨(1만4972표)가 뒤를 이었다. 차세대 작가로는 공지영씨(2만340표) 신경숙씨(1만7761표) 은희경씨(1만1678표) 등이 뽑혔다. '한국인에게 큰 감동을 준 작품'으로는 조정래의 '태백산맥(2만1539표),박경리의 '토지'(1만9226표),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만5211표)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