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4.1%로 하향 조정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고유가와 미국 경제의 둔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수출 증가율을 14.3%에서 11.4%로 낮춰 잡았다"며 "이로 인해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떨어져 전체 성장률도 소폭 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출 증가세 둔화와 고유가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도 당초 233억달러에서 125억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