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사장 조영주씨 .. 현 사장과 당분간 복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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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사장에 조영주 수석부사장(49)을 선임했다.
신임 조 사장은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왔으며 체신부를 거쳐 KT에서 나주전화국장 IMT사업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2001년 KT의 IMT-2000사업 법인인 KT아이컴 대표로 일하다 2003년 KT아이컴을 합병한 KTF로 옮겨 네트워크부문장과 대외협력부문장을 지냈다.
KTF 관계자는 "현 남중수 사장이 최근 모기업인 KT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남 사장은 KT 사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조 사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조 사장은 일단 남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3월까지 KTF 대표이사직을 맡은 다음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사장 재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