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CJ개발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네거리에서 분양 중인 'CJ 나인파크'의 초기 한 달 계약률이 73%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말 분양에 들어간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3개동 168가구 규모이며 최고 27층이다. 조망권 역세권 핵심상권 등 주상복합이 갖춰야 할 좋은 입지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평형도 47~82평형까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초고층으로 설계돼 대전 조망권을 잘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전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유성네거리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주변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