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용정보, 빚받을때 민원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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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용정보는 채권 추심 과정에서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전직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보름간 민원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금융감독원 소비자교육팀 검사역들이 강사로 나서 채권 추심 과정에서의 민원 방지 요령을 교육했다.
강사들은 민원을 야기하는 주요 행태로 △약혼자 친구 직장동료 등 제3자나 불특정 다수에 대한 채무사실 통보 △심야시간 방문 △듣기 거북한 언어 사용 △법조치 관련 사항 과장 고지 등을 지적했다.
이들은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선 연체자 정보를 세분화해 추심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상환능력이 있는데도 빚을 갚지 않는 사람에 대해선 신속히 법적 절차를 밟고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에 대해선 채무재조정 방법을 안내하도록 권했다.
KB신용정보는 민원 예방을 위해 채권 추심 유형별 모범사례를 마련,직원들에게 이를 권고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