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조5천억 파이낸싱계약 체결..민간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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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사업개발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23일 네덜란드의 ABN암로은행 및 국민·우리은행 등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조성된 1조5000억원은 송도국제업무도시의 중앙공원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등 공공 인프라 구축에 주로 투입되며,나머지는 금융 비용과 주상복합 건축비 등에 사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순수 민간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이낸싱이 성사됐다"며 "이번 파이낸싱에 국내외 26개 금융사가 총 5조원을 신청할 만큼 관심도 컸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