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10P..외국인 사흘만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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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틀째 상승하며 1010 포인트에 올라섰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65 포인트 오른 1010.80으로 마감됐다.코스닥은 494.92를 기록하며 5.19 포인트 상승했다.
개장 초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던 주식시장은 이내 반등한 후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오름폭이 점차 커졌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6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기관과 개인은 각각 338억원과 10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은 113억원 순매도.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한국전력은 3.5% 오른 3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이밖에 현대차,KT,LG전자,우리금융도 오름세를 탔다.반면 오버행 이슈 부각으로 LG필립스LCD는 2% 하락했다.
자회사의 수출확대가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유한양행이 8.6% 상승했고 한진해운(7.3%),현대상선(2.5%),대한해운(11.1%) 등 해운주가 동반 강세를 시현했다.JP모건 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삼성엔지니어링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NHN,하나로텔레콤,파라다이스 등이 소폭 하락했지만 LG필레콤,CJ홈쇼핑,아시아나항공 등이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또 동서는 13.1%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황금에스티가 자회사의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힘을 받아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됐고 외국계 창구로 매수가 유입된 에스에프에이는 7% 남짓 상승했다.흙 속의 진주라는 평가가 나온 르네코는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9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23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34개를 비롯해 487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다.하락 종목수는 330개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