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리먼브러더스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목표주가도 7만4000원으로 하향. 리먼은 주가 모멘텀을 주도해온 휴대폰 부문의 2분기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까지도 개선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GSM 및 WCDMA폰 출하량 감소와 비용 증가로 2분기 총 휴대폰 출하량은 부진을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 마진도 1분기 3.6%에서 2.4%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 3분기에도 눈에 띄는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4.8조원과 1.1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3390억원으로 44.3% 하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