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동국제강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23일 CLSA는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가격 인하와 관련, 다른 조건이 동일하고 슬라브 가격이 50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올해 매출은 1.6%,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4.1%와 3.7%가 하락하게 된다고 추정했다. 건설용 및 일반용 강판 가격 역시 조만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봉강 제품의 경우 수요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 등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 중국산 철강 제품 수입에 따른 압박과 IT 사업에 대한 투자의 불확실성 등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