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시 화학 매수 vs 전기전자 매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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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시 화학 매수와 전기전자 매도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이후 일정한 주기를 두고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관련 업종과 종목들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와 업종별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화학업종의 상관계수가 0.8에 달해 민감한 것으로 나타나고 전기전자 업종은 유가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시장하회를,유가 하락기에는 양호한 상대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
따라서 당분간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화학업종 매수 vs 전기전자 매도 혹은 화학업종 매수 vs 코스피 200헤지라는 두 전략이 가능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화학-전기전자의 롱숏 전략은 업종 평균적으로 10.9%p 수익률을,종목 평균 수익률은 16.4%p로 나타났다.헤지전략도 업종 평균은 6.9%p를 종목은 15.0%p의 수익률을 달성.
반대로 유가가 단기 급등후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전기전자 매수 vs 화학 매도의 롱숏 전략이 유리하며 그 경우 업종은 9.3%p 수익률을, 종목 평균은 0.8%p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화학업종내 유가대비 상관관계가 높은 종목은 S-Oil과 금호석유화학이l (+)0.9로 가장 높고 한화,애경유화,케이피케미칼,넥센타이어,카프로,태평양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기전자업종내 유가대비 상관계수가 낮은 종목은 삼성전기,삼성SDI,한국단자공업 등 3종목이 (-)0.8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이수페타시스,대덕전자,팬택,케이이씨,팬택앤큐리텔 순으로 조사.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