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디엠에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삼성 정영훈 연구원은 최근 디엠에스 탐방을 통해 대만의 주요 LCD업체들과 신규 투자에 대한 장비 스펙 및 가격, 공급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 협상을 시작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UO를 비롯한 대만 업체들로부터 장비 수주는 오는 3분기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대만 업체들로부터 예상되는 신규 수주는 당초 예상보다 늦은 내년 1분기부터 주로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매출 전망치를 1815억원으로 9.6% 하향 조정했다.주당순익(EPS) 전망치는 19.6% 내린 1494원으로 수정. 정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인 신규 수주가 오는 3분기 말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은 보다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가 2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