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6일) '오픈 유어 아이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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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유어 아이즈(KBS1 오후 11시30분)=잘생긴 얼굴에 돈도 많은 플레이보이 세자르는 파티에서 만난 친구의 애인 소피아에게 반한다.
세자르는 친구 몰래 소피아에게 접근해 가까워지지만 질투심에 불타는 옛 애인 누리아가 둘 사이에 끼어든다.
누리아는 세자르와 함께 차를 타고 절벽으로 돌진해 세자르는 얼굴이 엉망으로 망가진 채 겨우 목숨만 건진다.
얼굴을 되찾으려던 수술이 실패로 돌아가자 소피아는 세자르를 냉담하게 대한다.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50분)=해발 3000m에 위치한 티베트 산악 지대 옌징.수천년 전 바다였던 이곳에 재래 방식으로 천년간 소금밭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시족 사람들이다.
개그우먼 김소정이 나시족 마을을 찾았다.
이곳 여인들은 한줌의 소금을 얻기 위해 소금물을 지고 가파른 계곡을 오르내린다.
천년의 전통을 지키며 소금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온 나시족 사람들의 고된 삶을 김소정과 함께 체험해 본다.
□서부전선 이상없다(EBS 오후 1시40분)=1차 대전이 한창일 무렵 미국 청년 폴과 프란츠,벤 등은 참전해 조국을 구하라는 한 교수의 연설에 감동 받고 전선으로 향한다.
전쟁터에 배치되자마자 벤은 전사하고 프란츠는 부상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되고 결국 병원에서 사망한다.
두 친구의 죽음을 보면서 폴은 전쟁의 참상에 대해 깨닫기 시작한다.
부상으로 잠시 고향에 돌아온 폴은 전쟁에 대해 낭만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낙담한다.
□타임머신(MBC 오후 5시10분)=과거 '국민학교' 시절 학생들은 '동아전과'를 선택할 것인지 '표준전과'를 선택할 것인지 학기초마다 고민해야 했다.
1945년 해방 후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건 '동아전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 바로 '표준전과'.'동아전과'가 선진화된 인쇄기술을 도입해 스피디한 출판으로 한발 앞서갔다면 '표준전과'는 최초로 과목별로 분류하는 분책 시대를 열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