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3일 만에 하락했다. 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9%)내린 493.98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적극 순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였다. 동서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LG텔레콤 CJ홈쇼핑도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NHN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주성엔지니어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급등에 따라 대체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고 능률교육 시사닷컴 등 일부 교육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무학이 저평가가 부각된 데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일유업은 불가리아 상표분쟁 패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361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5종목을 포함,449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