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쏠리테크와 가온미디어,온타임텍 등 3개사가 청약에 나선다. 쏠리테크는 27,28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하고 가온미디어는 29일과 30일,온타임텍은 30일,7월1일 각각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쏠리테크는 이동통신용 중계기 전문 업체다. 중계기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와이브로 주요 사업자인 SKT와 KT에 동시에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은 625억원,순이익은 81억원을 올렸다. 공모가는 8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9000원인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전문업체다.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한다. 지난해 1107억원어치를 팔아 12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온타임텍은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2억원,26억원이었다. 쏠리테크와 온타임텍의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가온미디어의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맡았다. 7월 초 환불을 거쳐 쏠리테크와 온타임텍은 7월8일,가온미디어는 7월12일 각각 첫 거래가 시작된다.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