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산성 대상] 생산혁신부문:LG이노텍 中후이저우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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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중국 후이저우법인은 국내 종합 전자부품 회사인 LG이노텍이 1994년에 100% 투자해 설립한 글로벌 생산거점이다.
CD-RW나 DVD에 사용되는 스핀들 모터와 휴대용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진동 모터 등 소형정밀 모터,TV나 VCR의 방송선국 장치인 튜너를 생산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매년 50% 이상 성장해 왔다.
현재 종업원 수는 약 2900명이며 올해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07년에는 5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이노텍 중국 후이저우법인은 이 같은 사업목표 달성과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목표지향의 주요 성과 지수(KPI·Key Performance Index) 중심 자율경영 혁신체제 정착','글로벌 SCM(공급망관리) 구축','사업별 글로벌 1등 지향의 전략 프로젝트 추진','이기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목표지향의 KPI 중심 자율경영혁신체제 정착을 위해서는 각 사업별로 혁신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서·개인별 KPI를 전개하고 있다.
일일 주간 월간 단위로 목표와 실적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목표관리의 일환으로 중국 후이저우법인은 주간손익 관리 시스템을 개발,기존 월 단위의 손익관리를 주간 단위로 전환해 관리상의 손실을 40% 이상 줄였다.
글로벌 SCM구축을 위해서는 국내 본사와 협력사 등과 함께 글로벌 물류를 최적화하고 독자적인 중국 현지 완결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국 후이저우법인은 글로벌 1등 지향의 전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3년 앞을 미리 내다보고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리딩 제품 개발 및 작업 향상 구축 과제를 프로젝트화해 해결하는 TDR(Tear Down Redesign)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철저하게 6시그마사상과 기술을 적용해 해결하고 있다.
또 철저한 목표지향의 도전정신과 열정 및 프로근성으로 무장해 지속적으로 1등을 추구하는 실행력이 강한 사람을 육성하고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구축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중국 후이저우법인은 세계 ODD 모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휴대폰 진동 모터시장에서도 2007년까지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태 LG이노텍 중국후이저우법인장은 "지금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과 기술을 접목해 편리하고 풍요로운 디지털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