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8·CJ)가 7월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저지의 해밀턴팜GC에서 열리는 HSBC 여자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우승상금 50만달러)에 출전한다. 박세리는 24일 스폰서 초청을 받아 64명이 겨루는 이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HSBC 여자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60명이 출전하는 대회로,박세리는 올해 상금랭킹이 102위(3만5140달러)에 불과해 순위대로라면 이 대회에 나갈 수 없다. 이 대회는 상위 60명 외에 스폰서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2명,일본투어 상금 랭킹 1위,현재 열리고 있는 US오픈 우승자가 추가로 출전하게 된다. 박세리는 일본의 모로미자토 시노부와 함께 스폰서 초청으로 대회에 나가게 됐고 미야자토 아이가 일본투어 상금 1위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또 US오픈 우승자가 상금랭킹 60위 안에 있는 선수일 경우 61위인 브리타니 린시컴이 출전권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