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5 IDEA'] 학생부문 금상 이석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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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삼성 디자인멤버로 활동하면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것이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석우씨(27)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이던 지난해 오디오와 빛을 융합시킨 미래형 CD플레이어 디자인을 출품,2005 IDEA의 학생부문 금상을 거머쥐었다.
국내 디자이너 가운데 순수 국내파 학생이 이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올해 삼성전자에 입사해 휴대폰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9월에도 이 작품을 국제적인 디자인전문잡지인 ID매거진에 출품해 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씨는 삼성전자가 우수 디자인 인력의 조기확보를 위해 대학생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디자인멤버십 회원으로 활동하며 IDEA 공모를 준비했다.
그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신소재와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