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993년 국내 1호 할인점을 선보인 후 매년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매출,이익,시장점유율,고객만족도,브랜드가치 부문에서 12년간 할인점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운영기법과 성공 노하우는 이미 국내 할인점 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해외의 유수 할인점들도 이마트를 벤치마킹할 정도다. 최근 이마트는 협력회사와 공존공영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네크워크 론 및 스피드카드 제도와 무반품 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미입점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ㆍ육성해 고정입점의 기회를 부여하는 '중소기업 상품 발굴 컨벤션'행사,해당 시ㆍ군 등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특산물 행사개최 등 기업 인큐베이트역할은 물론 지역경제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지난 4월에는 중국에 3호점인 인뚜점을 오픈했으며 하반기에 4호점이자 톈진 1호점인 아오청점을 개장하는 등 앞으로 중국 내 총 25개 점포망을 구축해 매출 규모 14조원대의 글로벌 컴퍼니를 계획하고있다. 향후 바이어들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저렴한 양질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