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CEO들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지금 한창 잘나가는 경영자들은 오늘의 영광을 얻기까지 얼마나 뜨거운 열정과 집념으로 스스로를 달궜을까. '세계를 움직이는 삼성의 스타 CEO'(홍하상 지음,비전코리아)는 삼성 신화를 탄생시킨 간판급 CEO 16명의 활약상과 성공 노하우를 집약해서 보여준다. 반도체·LCD·휴대폰 등의 첨단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재패한 삼성의 힘. 그 중심에 있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 등의 독특한 전략기획과 '신념''대의명분''현장중시' 등 이들을 통해 분석한 일류 경영의 7계명까지 엿볼 수 있다. '그녀들은 어떻게 CEO가 되었나?'(정민정 지음,부키)에서는 이진민 로고나코리아 사장,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이영남 이지디지털 사장 등 중소기업 여성 CEO 14명의 성공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전업주부나 회사원,학생의 신분에서 눈물겨운 노력으로 최고경영자가 된 여장부들의 인생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이노베이터'(김영세 지음,랜덤하우스중앙)에서는 세계 디자인계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김영세 이노디자이너 사장의 39가지 창의적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다. 그는 '공상이 아닌 상상을 해라''생각을 그려라' 등의 프로 지침을 들려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