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05년 6월25일자 기사 입니다 > 청와대는 24일 국정원장 내정자인 김승규 법무장관 후임으로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 법무장관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 장관 인선에 본격 착수,내주중 인사추천회의를 통해 2~3배수로 후보를 압축하고 대통령의 결심을 받아 후임 장관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법무장관에는 천정배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이범관 전 서울지검장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김 장관이 지난 23일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전하고 오늘(24일) 중앙인사위원회에 정식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