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2)이 K-리그에 돌아온다. 최성국의 현 소속 팀인 일본프로축구(J리그) 가시와 레이솔은 25일 최성국과 임대 기간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성국은 임대 기간이 끝나는 7월 31일 이후 원 소속 팀인 울산 현대로 돌아와 후기리그부터 국내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관계자는 "계약서에 임대 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원 소속 팀에 복귀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후반기부터 컴백하는 이천수(24)와 함께 울산 공격의 한 축을 맡게 될 전망이다. 울산은 최성국이 돌아오면 뉴 킬러 김진용(24)을 포함해 최강의 토종 공격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