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인 남성이 1센트짜리 동전(페니)을 38년 동안 130만개 이상 모아 화제다. 무게도 4t을 넘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입증했다. BBC 인터넷판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에 사는 에드먼드 노울스씨(62)는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사람들이 잘 줍지 않는 1센트짜리 페니를 38년 동안 130만8459개(1만3084달러 59센트,1325만원)나 모았다. 현재 노울스의 집 창고 안 대형 기름통 7개를 꽉 채우고 있는 동전들의 무게는 4082㎏에 달한다. 은행과 슈퍼마켓 등에 동전계산기를 공급하는 회사인 코인스타는 "노울스씨가 모은 동전수는 과거 오하이오주 출신 남성이 세운 104만8013개를 깬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