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타] 웅진씽크빅 '씽크빅'‥창의력 키우는 브랜드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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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의 학습지 '씽크빅'은 1994년 출시된 '창의력'을 컨셉트로 한 교재 및 학습 관리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씽크빅(Think Big)'이라는 브랜드 명도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씽크빅이 지금처럼 유명 학습지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자'를 모토로 한 제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부터다.
'창의력이 있어야 성적이 올라간다'는 생각에 씽크빅을 찾게 된 학부모가 많아진 것.씽크빅 회원은 2000년부터 폭발적으로 늘어 현재 100만명에 이르렀다.
웅진씽크빅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겨냥,두 가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우선 회사명을 웅진씽크빅으로 바꿨다.
웅진닷컴이라는 기존의 회사명을 통해 씽크빅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유아 학습지에서 씽크빅이라는 말을 뺀 것도 전략적 판단에서다.
타깃을 너무 넓게 가져가면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유아 학습지를 '깨치기'라는 브랜드로 독립시킨 것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