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KH바텍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7일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정체로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와 6.9% 성장한 212억원과 19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축소로 영업이익률도 3분기 연속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 그러나 3분기에는 삼성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수출향 가로본능 폰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작년 3분기 수준인 260억원대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만 벤큐의 독일 지멘스社 인수는 이들 모두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KH바텍의 경우 관계정립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출이 감소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6개월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