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철강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27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철강업종 주가가 본격 재상승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한 가운데 4분기 이후에야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상승 강도는 그리 크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높은 생산 및 재고로 재고조정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철강재 가격도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어 철강 업체들의 실적 추정시 올 하반기 및 내년 제품 단가 수준을 더 낮춰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또 향후 철강재 가격이 회복된다 하더라도 강도가 크지 못할 것으로 보여 분기별 실적도 햐항 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은 3분기 최악을 보인 후 재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철강주들도 등락을 거듭하다 9월 이후 재차 상승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