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탈냉전과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선 통일경제특구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과 경기도 파주시가 공동 주최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공청회에서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남북 양측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에 경제특구를 건설해 남북한 공동의 경제발전 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교수는 통일경제특구 입지로 북한의 개성과 황해도, 남한의 파주와 강화도를 꼽았으며 교역-생산 금융이 결합된 복합형 특구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