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3분기에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4100개사(응답업체 982개사)를 대상으로 27일 조사·발표한 '2005년 3분기 산업단지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8로 조사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100 미만은 경기침체를 가리킨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0) 전기전자(114) 기계(106) 업종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철강(88) 석유화학(98) 음식료(97) 섬유의복(96)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