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구연찬 장암엘에스 대표(63)를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대표는 1987년 장암엘에스를 설립한 이후 전량 수입하던 특수윤활 그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구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200여종의 특수 윤활 그리스를 개발,판매해 현재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자 부품에 쓰이는 윤활유 수입품을 각각 80%와 55% 대체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