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S 메신저 등 프로그램 끼워팔기 내달 13일 전원회의 상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동영상 및 메신저 프로그램 '끼워팔기'에 대한 제재 안건이 다음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상정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27일 "MS가 의견서 제출 시한을 더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시한을 한 달간 연장한 만큼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판단해 전원회의에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말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MS에 전달하고 지난달 말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MS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의견서 제출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기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MS의 '끼워팔기' 안건이 다음 달 전원회의에 상정되더라도 사안이 민감하고 복잡해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는 몇 차례 회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