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실적정체 전망에 맥못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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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부품 업체인 KH바텍이 2분기 실적이 정체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대폰용 힌지(경첩) 등을 만드는 KH바텍은 3.25%(650원) 내린 1만9350원을 나타냈다. 지난 20일 이후 5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는 12.14% 내렸다. 지난달 초 1만8000원대까지 밀린 뒤 2만1000원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KH바텍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1.8%,6.9% 증가한 212억원과 19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가를 26.35% 내린 1만9000원으로 낮췄다.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로본능폰 수요 증가로 지난해 3분기 수준인 260억원대까지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의 금속부품 채택률이 줄어 매출은 지난해보다 4.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