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지역 수주 호재와 원가율 개선으로 돋보이는 실적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5%나 상향 조정했다. 27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NPPC사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사실상 확정짓는 등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수주액이 예상했던 1조6414억원보다 22.4% 늘어난 2조309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만3800원에서 2만500원으로 48.5% 높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